Friday, January 5, 2018

일주일 그리고 또 일주일 341

독일살이 96
뮌헨 여행. 이 자그마한 호텔을 고른 이유는 단순하다. 첫째, 뭘 몰라서. 둘째, 관광책자와 사이트에서 평이 좋아서. 셋째, 주인이 독일남자와 일본여자 부부라기에 신기해서. 뮌헨에 도착해서야 이 호텔이 위치한 곳은 뮌헨공항에서 기차로 한 시간 반을 가야 있는 뮌헨 외곽 도시라는 것을 알았다. 그런데 집같은 아담한 분위기가 꽤 괜찮다. 아침 식사 때 계란요리를 부탁하면 추가요금없이 원하는 계란요리를 해준다. 기차를 타면 뮌헨 시내까지 20-30분 정도 걸리는데, 사이사이 타고 내리는 사람들을 관찰하는 재미가 있다. 낮에 관광을 마치고 저녁에 기차를 타고 호텔로 돌아가며 퇴근하는 독일사람들의 분위기를 보는 것도 재미있다. 작지만 깔끔하고 조용한 동네가 독일스럽다는 생각을 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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